'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업무 협약
40년 노후학교 개축·리모델링 추진
인·물적 자원 교류 등 6개 분야 협력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담긴 뜻이 의미심장하다. '환경과 두뇌, 미래'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과 융합의 상징이다.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울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26일 울산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지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학교 31개교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약 3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학교 9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배움 중심의 학습환경 구축과 지역 상생과 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 분야는 총 6개 영역이다.
양 기관은 ▲연구활동 및 시설 개방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학교 시설 대상 교육연구활동 정보 교류와 협력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대학교의 전문가 자문 및 프로젝트 참여 ▲에듀테크 활용 및 원격교육 등 새로운 교육체계로의 전환 지원 ▲기후위기, 환경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대 ▲학교시설복합화 및 생활SOC사업 공동 협력 등이다.
세부사항은 진행 과정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설계 기본원칙에 따라 2021년~2022년 대상학교 16곳에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 기획’을 진행 중이다.
사전기획은 사용자(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기존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지향적 교육여건을 갖춘 학습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오늘의 협약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성공뿐만 아니라 울산교육의 성장 발전에 큰 원동력 될 것”이라며 “참여해 준 울산대학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도 주인의식을 갖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임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가 ‘명예 책임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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