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살롱위크 내달 말 개최…전기차엑스포·튜닝대회 등 볼거리 풍성

기사등록 2021/08/07 08:34:00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1 오토살롱위크'가 다음달 30일부터 10월3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되며 2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토-바이크 페스타와 전기차 엑스포, 자동차튜닝경진대회 등이 동시 진행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이번 오토살롱위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나만의 개인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자동차를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애프터마켓 산업 용품·서비스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캠핑카 ▲완성차에 더해 올해 ▲바이크 ▲전기차까지 전시 품목을 확장했다. 특히 이모빌리티연구조합(EMTRA) 주최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인 'E-RUN 엑스포'에서는 국내 e-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솔루션과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오토살롱위크에서는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주최로 '9회 자동차튜닝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우수튜너와 우수튜닝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수튜닝카 부문 출품작과 전문업체들이 제작한 튜닝카 등 100여대가 오토살롱위크 기간 중 전시된다. 전시회 마지막날인 10월3일에는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튜너와 우수튜닝카에게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2021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는 대한민국 최초로 바이크 산업과 자동차 산업간 협업 전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전시는 완성 바이크, 기어, 액세서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와 파츠 유통사 및 수입사가 대거 참여한다.

전시기간 동안 바이크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바이크 블랙프라이데이, 바이크로 즐기는 퍼포먼스 이벤트, 비즈니스 미팅 및 세미나 등 바이커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기차 엑스포인 'E-RUN 엑스포'에서는 e-모빌리티 전기차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연구조합(EMTRA)이 주축이 돼 국내 e-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솔루션 및 국내 제작 e-모빌리티 차량을 소개한다. 이와 연계한 교육 컨텐츠, 정비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애프터마켓 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최장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로 올해 17회차다. 세미나, 취업설명회 등 부대행사와 함께 참가 부스별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운영위원회는 '2021 오토살롱위크'의 온라인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티켓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정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5000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운영위원회측은 추후 오토살롱위크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티켓 관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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