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집단감염 31명째…유치원 등 n차 감염확산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필라테스 학원 관련 등 확진자 26명이 나왔다. 이로써 대전에선 전날 모두 4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3046명(해외입국자 7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필라테스 학원 강사(2859번)과 관련해 동료와 수강생, 유치원생 등 n차감염이 빚어지면서 11명이 더 확진됐다. 이로써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불어났다.
또 유성지역 노래방과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됐고 7080주점과 관련해 1명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종과 논산 수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고, 8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대전선 지난 7일 13명, 8일 29명, 9일 48명, 10일 32명, 11일 25명, 12일 31명, 전날 41명 등 주간평균 3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날부터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다. 지난 8일 2단계를 시행한 지 1주 만이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며, 그동안 백신 2차 접종자에 제공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