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코레일 직원 확진…28번째 사망자도 나와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비래동의 요양원에서 50대 시설장(2870번)과 입소자(2881~2891번) 등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로써 이 요양원과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 요양원에선 전날 80대 2명(2865·2866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입소자와 종사자 등 17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까지 9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또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 간호사(2857번)의 어머니(2879번)외 지인(2880번)도 추가 감염됐다. 이 요양병원에 대해 70명을 검사했는데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이밖에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와 관련해 코레일 직원(2872번)이 확진됐고, 집단감염이 빚어진 서구지역 노래방과 관련해 50대(2878번)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확진자 23명이 나오면서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2892명(해외입국자 7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8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달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충남대학교병원서 입원치료를 해오던 2202번(50대) 확진자가 이날 오후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고인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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