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 관련 2명 추가확진…누적 32명

기사등록 2021/07/04 18:21:54

서구·유성구 노래방 관련 3명·감염경로 미궁 관련 7명 연쇄감염

[서울=뉴시스]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43명 늘어난 16만84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누적 202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60명 증가해 총 8444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4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체육중고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체고 학생 2668번(동구)과 관련해 학생 2명(2756·2757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교와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타지역 학생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었다.

서구 노래방 지표환자인 2600번(서구 30대)과 관련해서도 2명(2758·2761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고, 유성구의 노래방 손님인 2595번(유성구 30대)와 관련해 1명(2759번)이 n차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3명(2753~2755번) 가운데 2753번(동구 30대)과 관련해 6명(2762~1765번, 2767·2768번)이 연쇄감염됐다. 이들은 가족이거나 직장동료 및 지인이다.

이밖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628번(유성구 50대)와 관련해 1명(2760번)이 격리중 확진됐고, 러시아에서 입국한 10대 1명(2766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이날 1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는 2768명(해외입국자 7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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