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서구 노래방 확진도 계속 이어져…누적 43명째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체고 학생 2668번(동구)과 관련해 학생 2명(2680·2690·2691번)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확진자가 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300여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 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인데, 체고의 특성상 합숙 훈련을 하고 있어 연쇄감염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노래방을 비롯해 기존 집단감염군에 대한 추가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 노래방 지표환자인 2595번(유성구 30대)과 관련해 노래방 종사자의 가족 1명(2685번)이 양성판정을 받아 유성구 노래방 관련 누적확진자가 12명이 됐고, 서구 노래방 지표환자인 2600번(서구 30대)과 관련해서도 1명(2686번)이 n차 감염돼 서구 노래방 관련 누적확진자가 31명이 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성구 용산동 교회의 지표환자인 2447번(유성구 40대)과 관련해 교인 부부(2683·2684번)가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가족모임 지표환자 2431번(대덕구 30대)과 관련해 유치원생 한 명이 격리중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고, 서울 은평구 및 대구 확진자와 관련해 2명(2687·2689번)이 확진됐다. 2명(2681·2688번)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대전에선 전날 확진자 25명이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는 2692명(해외입국자 72명) 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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