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4만9222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 지역에서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인 토요일 신규 확진자 수 242명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2명이 증가해 4만9222명을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다.
토요일 242명은 지난 4월11일 214명을 뛰어넘는 올해 최고치다.
일요일을 포함하면 지난 1월3일 329명이 가장 많은 주말 신규 확진자다.
주말을 제외한 공휴일 중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었던 5월19일 242명이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236명→252명→269명→263명→242명 등 5일 연속 2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70명인데 42.4%가 서울에서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10명(누적 16명),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48명), 영등포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48명), 광진구 고등학교·서초구 음악연습실 관련 1명(누적 14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인 모임 참석자가 지난 24일 최초 확진된 이후 모임 참석자, 모임 참석자의 지인 및 직장 동료 등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현재 접촉자 등 78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15명이 양성, 141명이 음성이고 나머지 6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 ▲감염경로 조사 중 95명(누적 1만2586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8명(누적 1만661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5명(누적 2498명) ▲기타 집단감염 7명(누적 1만6145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4만9222명 중 2712명은 격리 중이며 4만5998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추가 없이 5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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