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 472.4명…"병상 여력 안정적"

기사등록 2021/06/16 11:24:16

감염병전담병원 5322병상 남아

중환자병상 전국 571병상 여력

[부산=뉴시스] 동아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7병상을 추가로 확보, 지역 사립대병원 중 가장 많은 10병상 운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2021.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과 병상 여력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3307명이다.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7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5명 증가한 14만9192명이다.

병상에는 여유가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80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7.7%로 424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은 541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3%로 32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98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3.3%로 53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7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5.3%로 2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86병상을 확보해 전국 571병상, 수도권 326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 인력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력지원, 각종 행정업무 유예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고 밝혔다.

올해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시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 업무 관련 부처에 각종 자료요구, 포상, 교육 등 방역과 관련 없는 행정업무에 대해 중단 또는 연기를 요청했다.

추가적인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보건소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중장기적인 인력확충을 위해 실태조사 등 관계부처 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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