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카카오에 따르면 2017년부터 카카오TV가 제공해 왔던 후원 및 광고 수익 공유 서비스를 오는 7월 말께 종료한다고 지난 26일 공지했다. 또한 방송PD들에게 이용자들이 쿠키를 통해 후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해당 시점에 함께 종료될 예정이다.
동시에 방송 및 영상 시청자로부터 받은 후원금과 광고 수익금을 정산하기 위한 '비즈스테이션 서비스' 역시 오는 12월까지만 제공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카카오TV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영상이나, TV·케이블에서 보던 스타일의 방송 영상을 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의 단계적 변화를 꾀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TV는 2007년 다음이 시작한 'tv팟 라이브'가 전신이다. 카카오TV는 그동안 누구나 영상을 올리고 방송을 하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구글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개인 영상 미디어 매체에 밀려 좀처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TV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기획·제작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방영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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