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분석 가치 있어"
"목격자 진술과 다른 내용…정밀 분석 중"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분석의 가치가 있는 제보가 있었고,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목격자) 7명과는 다른 내용"이라며 "제보를 정밀 분석하는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해당 제보가 진술인지, 사진이나 영상자료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은 그날의 재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만 말했다.
앞서 경찰이 파악한 A씨 사건의 목격자는 5개 그룹으로, 모두 7명이다. 경찰은 지난 6일까지 목격자 7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사립대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친구를 만난다며 집 근처에 있는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지만, 다음날 새벽 실종됐다가 지난달 30일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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