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씨 빈소 찾아 조문
송 대표는 이날 조문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전교육, 안전관리자도 없는 전쟁 같은 작업현장에서 안전관리 부실로 300㎏이 넘는 벽체에 깔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김용균과 같은 우리 자식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노동자의 죽음을 딛고 성장하는 70~80년대식 경제성장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물류비용 삭감, 원청의 낮은 도급계약, 하청, 재하청, 파견인력회사로 이어지는 자본의 논리에 일용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죽어가는 야만의 경제 사슬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평택항 사고 현장을 지도부, 해당 상임위, 지역의원들과 방문하기로 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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