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황금 카페는 이혼·사별 등으로 우울감이 높은 1인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쿠키 만들기 등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수성구는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우울증 완화 등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월 2회 퓨전 디저트 요리 강습을 실시한다.
교육에서 만든 디저트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나누며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황금 카페는 1인 중장년층이 겪는 사회적 우울감 해소와 취미생활 공유로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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