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지역사회 감염 지속
2주간 감염경로 미상 비율 26%
4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이며 수도권에서 343명(64.4%) 비수도권에서는 190명(35.6%)이 발생했다.
서울에선 서울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누적 23명에 달한다. 강남구 유흥주점발 확진자도 14명이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과 마포구 대학 기숙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각각 1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오산시 어린이집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25명이다. 고양시는 일용직, 일가족 관련 확진자 총 16명, 남양주시도 일가족 관련 누적 11명이 감염됐다.
세종시는 초등학교 관련, 교사 6명과 학생 12명 등 총 25명이 감염됐다.
호남권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영남권에서는 대구 중구 사업장 관련 37명, 경북 경산시 노인요양시설발 23명, 경산시 스파 관련 35명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은 노래주점 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 일제검사를 통해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56명이다. 연제구 노인복지센터 관련 52명, 영도구 교회 관련 13명 등이다.
강원도는 강릉시 헬스장에서 지난 달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이 이어져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 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발병 18.8% 선행 확진자 접촉 39.3%, 조사 중 26%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미상' 확진자들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자들로 파악된다. 보이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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