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425.7명…18일째 2.5단계 범위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1722명…위중증환자 104명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평일 신규 확진자 수와 비슷한 400명 후반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82명이 증가한 10만175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 등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영향으로 줄어든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400대로 늘어났다. 지난 27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36일 만에 500명을 넘어서면서 유행 확산 증가 우려가 커졌다.
진단검사 후 국내 발생 통계에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6~27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각각 8만1231건, 4만8422건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일주일간 396명→331명→411명→419명→471명→490명→462명 등 하루 평균 425.7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8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정체 상태지만, 최근 조금씩 증가 추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부산 56명, 인천 32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이다.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3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7788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9%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80명이 증가해 9만385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2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01명 늘어 61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총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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