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릉지역 한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때 강릉우체국 택배 접수 물량 기준으로 3위를 했던 M 업체의 경우 이번 설날 명절을 앞두고 건설회사 거래처 2곳에서 주문을 완전히 끊었다.
A 건설회사는 이 업체에서 지난해 추석에 150개, B 건설회사는 100개의 한과 선물세트를 주문했지만 올 설날에는 주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업체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 5000여개가 늘어난 1만2000여개의 주문을 받아 71.4% 주문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S 업체는 올 설날에 5000여개의 주문을 받았다.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해 10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폐업하는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대량 주문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 주문의 증가 현상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면서 선물소포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대에 품격을 갖춘 선물로 한과를 찾는 소비층이 점차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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