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트위터 계정은 잠시 후 바로 복구됐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 출범 날짜를 생일로 등록했다가 7세의 이용자로 판정돼 사용이 제한된 것으로 밝혀졌다.
'@Tokyo2020jp'는 이날 오후 2시 넘어서부터 '이 계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만 표시됐다. 사진이나 과거의 게시물 내용도 모두 사라졌다가 오후 4시가 조금 못돼 복구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아침 7년 전 조직위 출범 날짜를 생일로 등록했다가 13세 미만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트위터의 규정에 따라 이용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어 공식 계정 '@Tokyo2020' 등 외국어 계정은 생일을 등록하지 않아 사라지지 않았다.
조직위원회는 "팔로워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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