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코로나 피해예술가 지원금 1400만원 수령

기사등록 2020/12/21 09:20:49 최종수정 2020/12/21 09:22:40

문준용씨 포함 총 46팀 지원대상 선정

[서울=뉴시스] 서울문화재단 본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문 씨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은 서울시의 문화예술계 긴급지원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해 서울에 활동거점을 둔 문화예술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업 지원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구체적인 피해사례가 있을 경우 선정했다.

문씨는 기존에 참여하려던 전시 3건이 코로나19로 취소돼 피해가 크다고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제출했다. 그가 지원한 시각 분야에서는 총 46팀의 지원대상이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4월 사업 시행 당시 접수를 한 후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돼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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