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50명…집단감염 10명·감염자 접촉 84명·경로조사 53명

기사등록 2020/12/17 19:23:40

누적 감염자는 1만3608명으로 증가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17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17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이 추가 발생했다.

건설현장, 파고다타운, 병원, 시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됐다. 'n차 전파'으로 확산되는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 3명(누적 56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명(누적 214명), 성동구 병원 관련 1명(누적 12명), 중구 시장 관련 1명(누적 40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연관 병원 관련 1명(누적 56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600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5634명), 기타 확진자 접촉 80명(누적 343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4명(누적 68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3명(누적 2637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608명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