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3주간 시행"

기사등록 2020/12/06 15:16:24 최종수정 2020/12/06 15:24:38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2.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10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지금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자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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