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취임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사전 제작한 취임 인사 영상을 12월 1일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언택트 취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신임 총장의 취임 인사 영상에는 1954년 창학 이후 신라대의 성장과 함께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 인사와 대학 구성원과 힘을 합쳐 대학을 성장시키려는 김 총장의 포부가 담겼다.
김 총장은 "2024년 창학 70주년을 맞는 신라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돼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학생이 신나는 대학교를 만들고, 대학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학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모든 혁신의 중심은 바로 학생'으로, 학생을 자식처럼 가르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 중심의 대학 경영과 융합과 실용을 기반으로 한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전문인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1990년 신라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전자계산소장, 교무부처장, 종합정보센터 부소장 등 학내 다양한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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