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미국 시각 11일 오후 7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시작했다. 당선 축하의 의미를 담은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이 동맹 간 신뢰 복원을 공언해왔던 만큼 트럼프 행정부에서 난항을 겪어온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주요국 정상과 통화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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