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골프 라운딩 후 회식 자제 권고

기사등록 2020/11/05 10:14:46

골프장 이용 거리두기 지침 발표

[양주=뉴시스] 전진환 기자 =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 미디어센터에서 대회 진행요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5.1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골프장의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골프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골프장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당국 및 골프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골프 종목의 특성인 야외 소그룹 중심 장시간 밀접 접촉 활동, 운동 후 잦은 모임 등을 반영해 방역 지침을 작성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전동카트 탑승 시 마스크 착용하기 ▲경기 종료 후 회식 등 단체모임 자제 ▲사우나 시설 내 공용 탕 시설 운영 금지 ▲실내 다중이용시설(그늘집·클럽하우스 등) 사용 시간 최소화 및 마스크 착용하기 ▲골프 경기 시 동행인 또는 경기보조원(캐디)과 거리두기 ▲골프채 등 신체에 접촉하는 물품은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지침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지자체와 함께 골프장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10월26일~11월6일)하고 있다.

문체부 유병채 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국내 골프장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프업계 책임자와 종사자는 물론 골프장을 이용하는 국민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운동 후 단체 회식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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