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아트파크' 론칭… 마니프와 온라인 아트페어 30일 개막

기사등록 2020/10/27 14:27:57 최종수정 2020/10/28 09:13:09

미술품 바로 구매 가능한 온라인 유통채널 선봬

작품 전시 감상부터 구매 결제 가능한 플랫폼

30대~ 80대 작가 126명 참여 1000여 점 판매

[서울=뉴시스]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홈페이지.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미술품 전시 온라인아트페어 시스템을 개발, 30일 오픈한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코로나 시대는 미술시장에도 전례 없는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년 봄 가을 대형 전시장에서 열렸던 아트페어가 사라지면서, 온라인에서 고객과 만나는 온텍트(ontact)전시회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미술시장 패러다임 전환의 최선봉에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NEWSIS)가 앞장 섰다.  

뉴시스는 국내 언론 최초로 지난해 9월 론칭한 작품가격 사이트 '케이 아트프라이스(kartprice.net)'에 이어 국내 언론사 처음으로 이달 말 미술품 온라인 유통채널 '케이 아트파크'를 새롭게 론칭한다.

그 론칭의 첫 무대로 1995년 국내 최초 국제아트페어를 열고 미술품가격 정찰제를 도입한 마니프조직위원회(MANIF)와 손잡고, 30일부터 한달 간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그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과는 달리 전시 감상 판매가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이뤄지는 한층 진화된 원스톱 미술품 유통 플랫폼이다.

'온라인 뷰잉룸'이 전시 작품만 보여줬다면, 이번 아트페어'는 작품 감상과 함께 바로 작품 구매가 이어지는 결제 시스템도 갖췄다. 


[서울=뉴시스]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가 30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젊은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총 126명이 참여 한국화 서양화 구상 비구상 조각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국내 언론 최초 온라인 아트페어 30일 개막...'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뉴시스 '케이 아트파크' 웹사이트에서 오는 30일 개막하는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매년 가을에 여는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로 유명하다. 과장 명함을 내면 무료 입장 가능한 중산층을 겨냥한 아트페어로 25년간 매년 봄-가을 열려 '가족 나들이 미술장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매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던 현장 전시를 취소하고 '온라인 아트페어'로 진행한다.작가들은 온라인이지만 전시를 하고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 열렸다는 점에 반색하고 있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는 매년 마니프 아트페어에 선보였던 12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화 서양화 구상 추상 조각등 1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품에 가격표가 붙어있는 '마니프 전시장'처럼 작품마다 작품가격이 붙어 있어 작품가격을 바로 알수 있고 그 자리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마니프 조직위원회는 지난 1995년부터 25년간 역량 있는 신진 유망작가부터 중진·원로작가를 한 자리에 초대해 국내 미술문화 발전과 미술시장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작품가격 정찰제’를 시작해 미술품 유통시장의 투명화를 실현해왔다.
[서울=뉴시스]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총 126명의 작가의 회화 조각등 1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국내 젊은 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126명 참여...10만원~ 500만원 작품 1000점 판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검증된 작가의 엄선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상 추상부터 회화는 물론 조각 작품까지 전 장르가 망라됐다. 작가당 3~10점까지 전시하는 온라인 개인전 형식으로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온라인 아트페어의 첫 발판을 넓히는 이번 행사는 국내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수 있는 온라인 미술축제다. 구매 작품은 국내 내륙 전 지역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된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구입하면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협력하여 작품의 진위와 시가감정서가 동시에 제공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감정서 발행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웹사이트 '케이 아트파크'는 30일 오픈한다.

[서울=뉴시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전시일: 10월 30일~11월 30일 (32일간)
 작품: 평면(한국화ㆍ서양화ㆍ판화), 입체(조각ㆍ공예) 등 1000여점
 
 ■ 참여작가
곽석손 구철회 권영범 권의철 권치규 김경민 김경원 김기창 김만근 김선기 김성석 김영선 김영자김운규 김정란 김정희 김주철 김준 김지광 김지현 김혜진 김효순 남녀주 맹혜영 모용수 문성원 박강정 박동수 박미영 박영인 박정 박지은 배정하 성기점 손일 심주희 양정화 양화정 연제욱 오용길 유미숙 유휴열 윤선 이경우 이경진 이광춘 이선호 이영순 이은미 이정웅 이지혜 이철량 이혜자 임근우 임승현 임종엽 장석영 정경애 정경연 정성희 정영한 정우영 정지연 정진희 조광익 조민숙 조영자 차대영 창남 채성숙 최미령 최필규 최한동 최희수 하진용 한욱 한윤희 허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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