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테스트 완료…"흥행 예감"

기사등록 2020/03/10 17:36:00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첫 글로벌 테스트 마쳐

트위치 1500개 채널 및 중국 80 채널서 방송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의 PC 온라인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글로벌(3차) 비공개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1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글로벌 CBT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북미 현지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됐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이용자 10만명 이상 몰렸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을 포함한 9종의 영웅과 새롭게 선보인 ▲2인 모드 ▲아이템 봉인 시스템 ▲티어별 매칭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한 방송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더해졌다. 트위치는 약 1500개 채널에서 섀도우 아레나 게임을 방송했다. 중국 대형 스트리밍 사이트 douyu(도위TV)에서 채널 인기도는 154만을 넘겼다.

베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팀에서 이례적으로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팀 연구소 커뮤니티 추천 게임, Games on Steam 메인 피처드, 배틀로얄 장르 추천 게임 메인 피처드, PVP 게임, 멀티플레이어 게임 페이지 메인 피처드, Free to Play 게임 메인 피처드에 선정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이용자가 많은 혼잡인 상태에도 서버 불안정 없이 테스트를 마쳤다.

김광삼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글로벌 CBT에 참여해 준 글로벌 이용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용자 의견과 게임 데이터를 토대로 콘텐츠를 더욱 다듬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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