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총770명…홋카이도서 1명 추가

기사등록 2020/02/23 16:50:06

사망자는 총 3명

[요코하마=AP/뉴시스]19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한 승객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유람선 승객 약 500명이 오전부터 유람선에서 하선하고 있다. 음성이지만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같은 선실을 썼을 땐 선내에 14일간 더 남아야 한다. 2020.02.1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에서 23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770명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삿포로에서 70대 회사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770명이 됐다. 이 남성은 14일내에 해외를 여행한 적이 없으며, 감염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일본 내에서 감염된 사람과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총 122명, 유람선 승객 및 승무원 634명, 그리고 전세기 편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사람 14명이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29명, 홋카이도 18명, 가나가와 현 16명, 아이치현 15명, 와카야마현 13명 등이다.

사망자는 총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