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물손괴 혐의 현행범 체포
정신질환 가능성, 동기 등 조사
마약 투약 여부도 검사할 계획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0분께 흰색 SM6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차량 트렁크에서는 부탄가스 한 상자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반미단체 등 정치적 동기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주거지 및 차량을 렌트한 렌트카 회사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라며 "정신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기록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조사에서 본인이 '공안검사'라서 변호인도 필요없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도 진행 중이다.
다만 A씨는 마약 시약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경찰은 관련 영장을 발부받아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newk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