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취업난 속 경비원 취업을 원하는 주민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2014년부터 경비원 채용 시 법정교육 이수과정이 의무화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재취업을 돕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KBS 스포츠 예술 과학원(강서구 공항대로 376)에서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는 다음달 22일부터 6월말까지 6회에 걸쳐 20명씩 수강인원을 제한한다.

교육과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장비사용법 등 10개 과목이다. 24시간에 걸친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관련 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모집입원은 서류접수시 면접절차를 거친 1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반명함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KBS 스포츠예술 과학원 교학처에 신청하면 된다.

KBS 스포츠예술 과학원(02-2600-8815)과 일자리정책과(02-2600-6369)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마곡지구 아파트와 연구 단지로 경비원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경비업 희망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교육과정을 통해 마곡 식물원에서 근무하게 된 분도 계셨다"며 "참가자들이 해당 과정을 통해 필수 교육을 이수하는 것은 물론 구에서 제공하는 관련 취업 정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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