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했다. 미아동, 번동, 수유동 권역별로 실시됐다. 마지막날 분야별 공론장이 미아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공론장에서 참여자들은 무분별한 광고 전단지 배부 단속, 전신주 지중화 추진, 공용주차장 확충, 소나무축제 거리를 활용한 자전거의 날 만들기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발굴된 의제는 분야별 의제로 재분류되고 안건별 담당부서 검토과정을 거쳐 5월에 있을 '주민대공론장'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우선순위별 의제는 강북구협치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뒤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돼 내년도 실제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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