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지난해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급을 인상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현 주급을 11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로 추산한 데일리메일은 4만파운드 인상된 15만파운드에 재계약하리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19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리그 3경기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주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손흥민의 존재로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활약 때문에 토트넘이 재계약을 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델리 알리와 비슷한 수준인 주급 15만파운드를 손흥민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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