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망사고 유가족·보호자·친구 '심리치료 지원'

기사등록 2018/12/18 22:29:59 최종수정 2018/12/19 00:02:49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8일 오후 1시12분께 강원 강릉시 저동 모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내년도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강릉아산병원 등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한근 강릉시장 등 정부 관료들이 강릉시 사천면 강릉시농업기술기술센터에서 합동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18.12.18.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박종우 기자 =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을 찾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찾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대성고 학생들이 강릉을 방문할 수 있어 강릉지원교육청 차원에서 학생들의 심리치료 등 지원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에서도 유가족, 보호자, 친구들에 대해 필요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유은혜 교육부사회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해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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