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일제조사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됐거나 수급이 중지된 가구, 지하·옥탑방·비정형 주거시설(모텔, 고시원, 창고 등)에 거주하는 가구다.
소외계층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구의 조사와 동시에 지역의 복지 공동체, 기관 간 업무 협력체계가 활용된다.
구는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동별 월 2회 운영해 선제적 발굴을 추진한다.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가구는 자체 인력을 투입해 조사한다.
공적지원 신청이 접수되면 적합 여부를 검토한 뒤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 제도를 활용한다. 주로 ▲임차보증금, 월세, 관리비, 냉난방비 등 주거비 ▲치료비, 약값, 진단비 등 의료비 ▲생필품, 부식재료, 쌀 등 생계비 ▲수업료와 입학금 등 교육비 ▲집수리비, 체납 공과금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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