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겨울철 월동 모기 잡는다

기사등록 2018/12/07 15:06:19

여름철엔 자율방재단 등 주민과 함께 방역

겨울철엔 정화조에서 겨울잠 자는 모기 박멸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금천구 모기 유충 박멸. 2018.12.0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줄이기 위해 겨울 동안 건물 지하실 등에 숨어있는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는 겨울철 월동 모기 방제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17일부터 추워진 날씨를 피해 특정 공간에 서식하는 모기의 특성을 활용한 겨울철 특별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겨울철 방제활동에 힘을 쓰는 이유는 모기 유충 1마리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하면 500마리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구는 밝혔다.

3인1조로 구성된 방역반은 지역 내 315곳 아파트단지·대형건물·대형병원 등을 방문하고 집수조·정화조 등에서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분무 소독을 한다.

방역에 쓰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주민으로부터 신고 받으면 방역소독 전담반을 출동시켜 방역활동을 추가로 실시한다.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와 모기유충 발생지 신고는 보건행정과(2600-5955)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하수도 맨홀 주변에 서식하는 모기의 특성을 고려해 20개동 자율방재단으로 하여금 주1회 연무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모기를 단순한 해충이 아닌 전염병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보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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