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판문점서 의전·경호 관련 실무협의"
"판문점선언 이행성과, 추진방향 의제 될 것"
"평양회담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예정"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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