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현 부분은 침몰당시 해저면에 닿았던 부분으로 협착 등 파손이 심해 수색을 하지 못했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이날 기관실에 쌓여 있던 진흙을 손으로 퍼내기 시작했다.
진흙은 세월호 밖으로 보내졌고 외부에 설치된 세척기계에서 흙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유해찾기 작업이 이뤄졌다.
좌현 쪽 수색이 본격화 되면서 유류품도 수백점이 발견되고 있다.
세월호가 직립된 이후 이날까지 유류품은 239점을 찾았으며 의류가 113점으로 가장 많았다.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던 좌현쪽 객실 수색도 안전진단을 마친 뒤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좌현부분은 협착 등으로 인해 찌그러져 있어 현장수습본부는 다음달 초까지 안전진단을 한 뒤 절단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옆으로 누워있던 세월호는 지난 달 10일 직립됐으며 현장수습본부는 안전장비 등을 설친 한 뒤 지난 25일부터 미수습자 수색을 재개했다.
미수습자는 권재근·혁규 부자와 단원고 양승진 교사, 학생 남현철, 박영인 군 등 5명이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세월호 좌현 부분은 해저면에 닿아 협착 등으로 인해 수색이 진행되지 않았었다"며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부터 집중 수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실은 침몰원인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외부 충돌설 등을 비롯해 중요한 장치 등이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체조사위원회의 침몰원인 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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