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수거 후 보관 중인 대진침대 매트리스 '안전'"

기사등록 2018/06/26 14:38:54 최종수정 2018/06/27 02:38:10
【당진=뉴시스】김진아 기자 =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충남 당진에서 다른 지역으로 반출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는 26일 충남 당진항 야적장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방사선 측정을 하고 있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집하장 주변 환경방사선 측정결과 일반적인 환경방사선 수준으로 확인됐다. 2018.06.26.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수거 후 야외보관 중인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방사성 측정 결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수거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보관 중인 당진항과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원안위는 대량적재된 상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당진항 및 대진침대 본사 매트리스 적재장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임을 확인했다.

평상시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는 시간당 0.1~0.3마이크로시버트(μSv/h) 내외다. 당진항 적재장은 0.13~0.25μSv/h, 대진침대 매트리스 적재장은 0.13~0.28μSv/h로 측정됐다.

현재 야적장에는 우천에 대비해 비닐을 덮어 씌운 상태다.

원안위는 사전 실험 결과, 비닐을 덮지 않은 매트리스 위에 천안지역 연 강수량(1226mm)과 유사한 양의 물을 침대에 분사했을 경우에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원안위는 "매트리스 분리 및 해체작업 과정에서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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