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한 초등학교에서 수영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9세 소녀가 깔려 사망했다. 벽이 무너지면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자택에 있다가 책장이 무너지면서 깔려 다친 8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아직 사망자 숫자와 신원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사카 북부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8도 동경 135.6도, 진원은 해저 10㎞ 지점이다.
진도 6약은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으로, 이번 지진은 약 600㎞ 떨어진 도쿄에서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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