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 부상은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장 대행, 김성혜 당 통일전선책략부장과 이날 오전 9시30분께 호텔을 떠나 실무회담 장소인 리츠칼튼 호텔로 향했다. 최 부상은 이날 2시간여만인 11시54분께 회담을 마치고 호텔 로비에 등장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빠져나갔다. 성김 대사 일행은 12시11분께 호텔을 떠났다.
최 부상은 이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는 취재진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로 숙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곳에 머물고 있어 최 부상은 실무회담 경과보고 및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즉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비핵화 문구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넣을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선언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낼지 등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이 이날 오후 추가 실무회의를 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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