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오전 실무회담 마치고 2시간여만에 숙소 복귀

기사등록 2018/06/11 13:38:14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대표단이 성김(왼쪽 두 번째) 주 필린핀 대사를 비롯한 미국 대표단을 만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2018.06.11.suncho21@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정윤아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1일 오후 12시15분께(현지시간) 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의 북미 정상회담 실무준비 회의를 마치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복귀했다.

  앞서 최 부상은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장 대행, 김성혜 당 통일전선책략부장과 이날 오전 9시30분께 호텔을 떠나 실무회담 장소인 리츠칼튼 호텔로 향했다. 최 부상은 이날 2시간여만인 11시54분께 회담을 마치고 호텔 로비에 등장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빠져나갔다. 성김 대사 일행은 12시11분께 호텔을 떠났다.

  최 부상은 이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는 취재진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로 숙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곳에 머물고 있어 최 부상은 실무회담 경과보고 및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즉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비핵화 문구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넣을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선언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낼지 등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이 이날 오후 추가 실무회의를 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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