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폼페이오, 30~31일 뉴욕서 北김영철 만나 정상회담 준비"

기사등록 2018/05/30 22:45:17

김영철, 30일 뉴욕 도착...북미 비핵화 이견 조율 당사자

【베이징=AP/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걸어가고 있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을 거쳐 미국 워싱턴으로 가서 북미정상회담 실무회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5.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헤더 노어트 대변인의 명의로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언론 발표문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30~31일 뉴욕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할 것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실무 협의를 위해 30일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당시 비핵화 방법에 관한 북미 간 이견을 실질적으로 조율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양측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7일부터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 의제 분야 실무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뉴욕에서 머리를 맞댄다.

 판문점에서의 북미 간 실무협의가 큰 이견이 없었다면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 실무협의에서 정상회담 합의문 초안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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