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김애란, 독일 리베라투르 문학상 후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소설가 한강(48)·김애란(38)이 독일의 문학상인 리베라투르상 후보가 됐다.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어로 번역·출간된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리베라투르상 후보작으로 지명됐다.
두 작가를 비롯한 8명이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각국 독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투표 마감시한은 31일 밤 12시(독일 현지시간)이며, 다음달 중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금 3000유로(약 375만원)와 올해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열리는 시상식 참석 비용이 주어진다.
독일어로 번역·출간된 한강 '소년이 온다'(왼쪽)와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리베라투르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산하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문학 진흥 단체인 리트프롬이 매년 여성 작가 1명에게 수여한다.
국내에서는 2003년 소설가 오정희(71)가 '새'로 리베라투르상, 2004년 소설가 이혜경(58)이 '길 위의 집'으로 리베라투르상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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