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국무위원은 3일까지 평양에 머물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리 외무상으로부터 4·27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부총리급인 국무위원을 겸임하고 있는 왕 부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평양 공항에는 북한 외무성에서 중국을 담당하는 리길성 부상이 마중나왔으며, 두 사람은 공항 시설 내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방송은 전했다.
NHK는 남북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을 선언하고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남·북·미 3개국, 또는 중국까지 포함한 4자회담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데다, 중국은 휴전협정의 당사국으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일련의 대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자세를 어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왕 부장은 이번 평양 체류 기간 중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가능성도 있으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NHK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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