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판문점 선언 비핵화…현 단계 최대치 표현"

기사등록 2018/05/01 22:06:09

"미국 생각하는 비핵화와 거리 좁혀져 있어"

"서울·평양 연락사무소…남북 기본방향 동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정상회담 평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4.2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일 비핵화와 관련, "현 단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표현이 이번 판문점 선언에 담겼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KBS 뉴스9에 출연해 "핵무기를 완전히 폐기하는 것을 한반도 비핵화의 목표로서 북한도 인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이 생각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상당히 거리가 좁혀져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에 있어서 상당히 접근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풀어나가는 것 또한 그만큼 과거보다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남북 간에 표현할 수 있는, 현 단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표현이 이번 판문점선언에 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SBS 8시 뉴스에도 출연해 서울·평양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 남북이 기본 방향을 동의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기본적으로 북한도 서울과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그런 기본적인 방향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를 한 그런 입장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해서는 "(개성공단이) 시설과 설비가 있고 또 접근성도 용이하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로 볼 수 있겠다"며 "구체적인 설치 장소는 아무래도 북측과 협의를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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