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완전한 비핵화 명문화의지 의의 커"
美 의원단 "한미 간 긴밀한 소통 할 것"
CSGK는 미 의회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그룹으로 올해 2월 공식 출범했으며, 20여명의 현역 연방의원들이 참여 중이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이 아미 베라(Ami Bera) 하원의원 등 방한 의원단을 접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4·27 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길을 여는 확고한 이정표가 됐다"며 "특히 양 정상간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이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미가 외교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단은 "과거 대북 협상 경험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으나 전반적인 상황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미 의회내 관심이 무척 높다"며, 강 장관에게 미국 방문시 특히 상·하원 외교·외무위를 대상으로 브리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의원단이 대미(對美) 의회 메시지를 문의한 것에 대해 미 의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미 의회에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중심이 돼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은 물론, 한미 관계 전반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단은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미 의회내 4개의 스터디그룹중 하나"라며 "이는 한국에 대한 미 의회와 의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잘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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