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판문점선언은 한반도 새 출발점...김정은 위원장에 감사"

기사등록 2018/04/30 15:15:42

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공개일정에서 소감 밝혀

"남북,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 공동 목표 합의"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선언을 높이 평가하면서 "성공적 회담을 위해 진심과 성의를 다해준 김정은 위원장의 노력에도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4.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성공적 회담을 위해 진심과 성의를 다해준 김정은 위원장의 노력에도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무엇보다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문 대통령의 첫 공개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출발이다. 국제사회도 정상회담의 성과에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을 역사적 만남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은 물론 전세계가 정상회담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줬다"며 "이번 정상회담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을 것이란 것을 전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이라고 정의한 뒤, "비무장지대의 평화지 대화 등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의 노력과 신뢰 구축을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마련됐다. 분야별 대화 체계의 전면 복원과 함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상시 협의의 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관계 개선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를 공동 목표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전세계가 바라던 일로 한반도는 물론 세계사적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판문점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되돌릴 수 없는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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