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국당,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거부시 역사의 낙오자"

기사등록 2018/04/30 09:49:39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이정미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이 연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에 대해 "통째로 국민의 외면이라는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한국당이 남북정상회담을 편집증적으로 폄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은 고립의 골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천막농성을 걷고 '평화 협치'의 길로 나오라"면서 "평화 협치의 첫 번째 과제가 바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다. 비준 동의마저 거부한다면 한국당은 결국 '역사의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남북 간 합의를 국회가 비준 동의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정상간 '중대'합의를 국회가 비준 동의한다면 향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합의가 흔들리지 않고 이행될 것"이라며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전면적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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