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출신 삼성 임원 베트남대사 임명

기사등록 2018/04/29 16:27:31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관 출신의 삼성전자 임원이 신임 주베트남 대사로 임명됐다.

외교부는 29일 대사와 총영사 등 모두 23명의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김도현(외시 27회) 신임 주베트남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당시 외무부에 입부했다.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시작으로 주러시아1등서기관, 주크로아티아참사관 등을 거쳤다.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마지막으로 2013년 9월에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스마트폰기기)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임원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민간분야에서의 경험,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네바대표부 첫 여성 공관장이 탄생했다. 주제네바대사에는 백지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임명됐다. 이곳은 다자통상외교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곳이다.

조구래 전 북미국장은 주튀니지대사에, 임수석 전 유럽국장은 주그리스대사에, 유정현 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은 주이란대사에 각 임명됐다. 주노르웨이대사에는 남영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이 임명됐다.김영근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주우한총영사에 임명됐다.

다음은 외교부 춘계 공관장 인사 명단.

◇대사

▲주그리스대사 임수석 ▲주노르웨이대사 남영숙 ▲주몽골대사 정재남 ▲주베트남대사 김도현 ▲주볼리비아대사 김학재 ▲주브라질대사 김찬우 ▲주브루나이대사 윤현봉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 조병욱 ▲주세네갈대사 최원석 ▲주싱가포르대사 안영집 ▲주알제리대사 이은용 ▲주이란대사 유정현 ▲주제네바대사 백지아 ▲주카타르대사 김창모 ▲주코스타리카대사 윤찬식 ▲주쿠웨이트대사 홍영기 ▲주튀니지대사 조구래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 성문업 ▲주파푸아뉴기니대사 강금구

◇총영사

▲주광저우총영사 홍성욱 ▲주두바이총영사 전영욱 ▲주우한총영사 김영근 ▲주이스탄불총영사 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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