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도움되는 지도 펼칠 준비돼 있어"

기사등록 2018/04/29 10:52:57

폼페이오 "대북제재 끝낼 수 있을지 시간이 말해줄 것"

"평양 방문시 김정은과 좋은 대화 가졌다" 밝히기도 해

【평양=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평양을 극비리 방문,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들의 면담이 당초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인사를 넘어선 차원의 대화를 1시간 이상 나눴으며 "훌륭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날 당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출처:백악관 제공> 2018.04.2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평양 방문시(3월 31일~4월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면서 김 위원장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매우 잘 준비돼 있다. 내 (생각이) 맞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양국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다"며 "나는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명확한 임무을 받았다. 내가 (북한을)떠날 때 김 위원장이 이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적이 북한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북한을 상대로 한 최대 대북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오직 시간만이 우리가 그것을 끝낼 수 있는지를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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