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시아 추가제재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주가와 루블화 가치가 상승했다.
CNBC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확대가 단행되지 않으면서 러시아 RSX 지수가 반등해 1.6% 상승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iShares MSCI ETF 지수 역시 1% 가까이 상승했다.
루블화 가치는 달러대비 1.5% 올랐다.
러시아 주가는 지난 9일 미국 정부의 러시아 올리가르흐(신흥재벌) 제재 발표 이후 약 12%나 곤두박질쳤고, 루블화 가치는 달러 대비 5%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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