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남도당은 "오늘은 정부가 지난 3월8일 중형조선소 정책을 발표하면서 STX조선해양에게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마감일"이라며 "오늘이 지나면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로 넘어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당은 "STX조선해양은 조선산업의 침체에도 15척의 배를 수주했다"면서 "그리고 지난 법정관리 기간 동안 노동자의 많은 희생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상당히 호전돼 더 이상 공적자금 투입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회생의 중심인 노동자를 무시하는 처사였으나 노동조합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사측과 회생 방안에 대한 자율교섭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의견 접근이 상당히 진척된 상황에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다시 노동조합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추가 희생(고정비 150억 추가 절감)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처음부터 인적 구조조정 없는 정상화에는 관심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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