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칠곡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가산CC 골프장 인근에 전투기 F15K 1대가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 안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비상탈출을 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추락 전투기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에서는 폭발음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차량 22대, 인원 5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공군본부는 현재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한 상황파악에 나서고 있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전투기가 어떻게 추락하게 됐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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