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비영리 국제민간조직 '국제사회 원로들의 모임'(엘더스·The Elders)으로부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는 서한을 받았다.
엘더스는 서한에서 "문 대통령이 설정한 방향에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외교를 통해 한반도를 안전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는 다시없는 귀중한 기회"라고 전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또 "이에 엘더스가 평화를 추구하는 대통령 시도에 공적 차원이든 사적 차원이든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만간 직접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엘더스는 199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007년 7월18일 창립한 조직이다. '1000년 치의 집단 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호로 활동하고 있다. 엘더스는 지난 2011년 4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재 엘더스는 회장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부회장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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